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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젠더]</strong> <u>9월 2일</u> 20:00에 함께 공유할 젠더 관련 가치소비 데이터 공유 위키입니다-!</p>
<ul><li>
<p><strong>작성법</strong>: 댓글이 아닌 <strong>"편집"</strong>을 사용해서 각자의 가치소비 데이터를 <strong>"글"</strong>의 형식으로 업로드 하기 (개인 당 1개)</p>
<ul>
<li><p>[오늘의 소비포인트] [어, 이건 몰랐는데]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으로 총 3개 항목을 나눠 작성하기</p></li>
<li><p>서로 겹치지 않는 이야기를 해보아요 :)</p></li>
</ul>
</li></ul>
</blockquote>
<p><strong>랸</strong></p>
<p><strong>[오늘의 소비포인트]</strong></p>
<p>제가 직접 소비한 건 아니지만, 오버워치라는 게임회사로 유명한 "Blizzard"(블리자드) 의 회사 내 성차별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p>
<p><strong>[어, 이건 몰랐는데] : 캘리포니아 평등고용부에 의해 고소당한 블리자드!</strong></p>
<p>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제가 실제로 해보진 않았는데, 이번에 블리자드에 관해서 많은 걸 알게 됐어요.</p>
<p>블리자드는 다양성과 평등을 강조해오던 회사였다고 해요. 그래서 오버워치 게임 속에서도 성적취향, 성별, 인종, 나이 등에 얽매이지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데 큰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추구하던 가치와 전혀 반대로 회사 내에서 여성 직원을 향한 임금차별, 성희롱, 괴롭힘은 물론이고 인종차별 또한 존재했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59557&vtype=pc" class="auto_link">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59557&vtype=pc</a>)</p>
<p><strong>사례1</strong>: 남성직원들이 전날에 술을 마시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출근을 하였고, 회사 내에서 유흥을 즐기며 해야할 업무를 모두 여성직원에게 넘김.</p>
<p><strong>사례2</strong>: 여성직원들을 향한 성희롱 (성적농담, 성차별적 워딩ex. 매춘부 등)- 정말 미친거죠.</p>
<p><strong>사례3</strong>: 최고기술책임자가 여성직원들의 몸을 수차례 더듬었으며, 채용도 여성 직원의 생김새를 기준으로 채용을 결정지음.</p>
<p>등과 같은 사례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심지어 한 여성 직원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합니다..</p>
<p>하지만 정말 제일 최악인건.. 이러한 부당한 일들을 회사 측은 알고 있었음에도 전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묵인했다고 합니다.</p>
<p><strong>[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strong></p>
<p>제가 이번 블리자드 기사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p>
<p>저희는 소비를 일종의 "쾌락" 을 위해서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들면, A 음식을 먹음으로써 느끼는 쾌락을 위해 소비하거나, 혹은 게임을 통해 잠시동안 현실의 문제에서 벗어나 승리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 해당 게임을 소비하거나와 같이요. 하지만, 대중에게우리의 쾌락 즐거움을 제공하충족시키는 한 기업이 역설적이게도 누군가를 죽음으로</p>
<p>까지 몰았던 (쓰는중입니다~!)</p>
<p></p>
<p>모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즉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쾌락만 바라보지말고, 넓은 차원에서 이 기업이 사회적으로 행해야 할 기업 윤리를 다 하고 있는지 또한 능동적으로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곧 가치소비로 이루어질 거 구요.</p>
<p></p>
<p></p>
<ul><li>
<p><strong>조조</strong></p>
<p><strong>[오늘의 소비포인트]</strong></p>
<p>오늘 알게된 기업을 공유해봅니다. 여성안심 주택수리 서비스 "라이커스"인데요. 이 기업이 좋은점은 크게 2가지가 있네요. 첫째, 여성의 직업 선택 범위를 넓혀준다. 사람은 자신 앞에 놓인 선택지를 보면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잖아요. 여성들의 눈 앞에 "주택수리"라는 직업이 놓였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알고보면 무언가를 뜯고 고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둘째, 주택수리가 필요한 여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남성의 강력범죄가 뉴스를 장식하면서 가끔은 택배, 수리, 배달, 가구설치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죠. 가구 중고거래 중에 여성을 살해한 남성(<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12614" class="auto_link">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12614</a>)이 있었다는 뉴스기사가 유난히 오랫동안 찝찝함을 남겼기 때문일까요. 라이커스 같은 서비스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p>
<p></p>
<p><strong>[어, 이건 몰랐는데]</strong></p>
<p>사회문제라고 불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있어요. "충분히 대다수의 사람들을", "구조적으로", "고통받게 하는 것"이 사회문제에요. 그래서 시간과 지역에 따라 사회문제가 달라집니다. "여성 참정권"은 과거에는 사회문제였지만, 지금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사회문제가 아니죠. 최근에는 "여성의 육아휴직 이후 복귀율이 지나치게 낮다."와 같은 일이 사회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커스를 생각해보면 여성 대상의 강력범죄가 줄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줄면 라이커스는 더이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서비스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질텐데요. 더 넓고 많은 대상들에게 라이커스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p>
<p></p>
<p><strong>[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strong></p>
<p>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혹은 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의 조금 더 만족스러운 소비활동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목적으로 가치소비를 실천합니다. 가치소비의 과정에는 우리를 둘러싼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우리 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다정함이 필요합니다.</p>
</li></ul>
<p></p>
<ul><li>
<p><strong>아민</strong></p>
<p><strong>[오늘의 소비포인트]</strong><br>제가 사랑하는(ㅎㅎ) 뉴스레터 서비스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ewneek.co/tag/women" class="auto_link">뉴닉</a>을 소개합니다. 뉴닉 대표님도 여성분이시고, 기사 내용은 물론 워딩에 있어서도 성평등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 노력하는 게 좋아서 구독 중이에요. 뉴스는 제공자의 관점이 위험할 만큼 중요한데, 뉴닉에서 제공하는 기사는 그런 점에 있어서는 안심하고 보고 있습니다.</p>
<p></p>
<p><strong>[어, 이건 몰랐는데]</strong><br>사기업이 아니라 소비라고 하긴 어렵지만 여성 가스점검원 분들의 노동과 관련한 닷페이스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articles.dotface.kr/gasworker?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gasworker&utm_content=210830publish" class="auto_link">인터뷰</a>가 있어 공유해봐요. 글에 따르면 도시가스공사에서 이분들을 주부 사원, '부업하는 사람', 가장이 아니니까 월급을 적게 준다라는 식으로 대한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가스검침원 분들 오시면 막연히 고생이 많으시다 생각만 했는데, 단순 근무 내용만이 아니라 고용주 인식이 이렇다는 게 황당할 뿐이에요.<br><br><strong>[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strong><br>사명감을 가지고 소비를 할 것까진 없지만, 나의 선택들과 주변의 선택이 조금씩 쌓여 누군가의 삶이 바뀌고 그게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신중해지고 싶어요. 어떤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많은 사람들을 거쳐오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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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젠더]</strong> <u>9월 2일</u> 20:00에 함께 공유할 젠더 관련 가치소비 데이터 공유 위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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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작성법</strong>: 댓글이 아닌 <strong>"편집"</strong>을 사용해서 각자의 가치소비 데이터를 <strong>"글"</strong>의 형식으로 업로드 하기 (개인 당 1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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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오늘의 소비포인트] [어, 이건 몰랐는데]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으로 총 3개 항목을 나눠 작성하기</p></li>
<li><p>서로 겹치지 않는 이야기를 해보아요 :)</p></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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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랸</strong></p>
<p><strong>[오늘의 소비포인트]</strong></p>
<p>제가 직접 소비한 건 아니지만, 오버워치라는 게임회사로 유명한 "Blizzard"(블리자드) 의 회사 내 성차별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p>
<p><strong>[어, 이건 몰랐는데] : 캘리포니아 평등고용부에 의해 고소당한 블리자드!</strong></p>
<p>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제가 실제로 해보진 않았는데, 이번에 블리자드에 관해서 많은 걸 알게 됐어요.</p>
<p>블리자드는 다양성과 평등을 강조해오던 회사였다고 해요. 그래서 오버워치 게임 속에서도 성적취향, 성별, 인종, 나이 등에 얽매이지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데 큰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추구하던 가치와 전혀 반대로 회사 내에서 여성 직원을 향한 임금차별, 성희롱, 괴롭힘은 물론이고 인종차별 또한 존재했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59557&vtype=pc" class="auto_link">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59557&vtype=pc</a>)</p>
<p><strong>사례1</strong>: 남성직원들이 전날에 술을 마시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출근을 하였고, 회사 내에서 유흥을 즐기며 해야할 업무를 모두 여성직원에게 넘김.</p>
<p><strong>사례2</strong>: 여성직원들을 향한 성희롱 (성적농담, 성차별적 워딩ex. 매춘부 등)- 정말 미친거죠.</p>
<p><strong>사례3</strong>: 최고기술책임자가 여성직원들의 몸을 수차례 더듬었으며, 채용도 여성 직원의 생김새를 기준으로 채용을 결정지음.</p>
<p>등과 같은 사례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심지어 한 여성 직원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합니다..</p>
<p>하지만 정말 제일 최악인건.. 이러한 부당한 일들을 회사 측은 알고 있었음에도 전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묵인했다고 합니다.</p>
<p><strong>[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strong></p>
<p>제가 이번 블리자드 기사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p>
<p>저희는 소비를 일종의 "쾌락" 을 위해서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들면, A 음식을 먹음으로써 느끼는 쾌락을 위해 소비하거나, 혹은 게임을 통해 잠시동안 현실의 문제에서 벗어나 승리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 해당 게임을 소비하거나와 같이요. 하지만, 대중에게우리의 쾌락 즐거움을 제공하충족시키는 한 기업이 역설적이게도 누군가를 죽음으로</p>
<p>까지 몰았던 (쓰는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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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모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즉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쾌락만 바라보지말고, 넓은 차원에서 이 기업이 사회적으로 행해야 할 기업 윤리를 다 하고 있는지 또한 능동적으로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곧 가치소비로 이루어질 거 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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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조조</strong></p>
<p><strong>[오늘의 소비포인트]</strong></p>
<p>오늘 알게된 기업을 공유해봅니다. 여성안심 주택수리 서비스 "라이커스"인데요. 이 기업이 좋은점은 크게 2가지가 있네요. 첫째, 여성의 직업 선택 범위를 넓혀준다. 사람은 자신 앞에 놓인 선택지를 보면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잖아요. 여성들의 눈 앞에 "주택수리"라는 직업이 놓였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알고보면 무언가를 뜯고 고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둘째, 주택수리가 필요한 여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남성의 강력범죄가 뉴스를 장식하면서 가끔은 택배, 수리, 배달, 가구설치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죠. 가구 중고거래 중에 여성을 살해한 남성(<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12614" class="auto_link">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12614</a>)이 있었다는 뉴스기사가 유난히 오랫동안 찝찝함을 남겼기 때문일까요. 라이커스 같은 서비스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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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어, 이건 몰랐는데]</strong></p>
<p>사회문제라고 불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있어요. "충분히 대다수의 사람들을", "구조적으로", "고통받게 하는 것"이 사회문제에요. 그래서 시간과 지역에 따라 사회문제가 달라집니다. "여성 참정권"은 과거에는 사회문제였지만, 지금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사회문제가 아니죠. 최근에는 "여성의 육아휴직 이후 복귀율이 지나치게 낮다."와 같은 일이 사회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커스를 생각해보면 여성 대상의 강력범죄가 줄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줄면 라이커스는 더이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서비스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질텐데요. 더 넓고 많은 대상들에게 라이커스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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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strong></p>
<p>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혹은 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의 조금 더 만족스러운 소비활동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목적으로 가치소비를 실천합니다. 가치소비의 과정에는 우리를 둘러싼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우리 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다정함이 필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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