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반문할 수도 있으리라. "그러니 삼성 망하지 않게 규제 완화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앞서 보았듯, 노화는 필연적이며, 기업은 영속 가능하지 않다. 국회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규제 완화가 아니며, 재벌 규제다. 제2의 외환 위기는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한때 노키아는 핀란드의 상징이었다. 노키아는 1994년 이후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변신해 핀란드 역사상 최초로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1995년 핀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1%였던 노키아의 부가가치 생산액 비중(GDP...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