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책 소개
기후 위기의 시대,
우리에겐 더 많은 논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기후가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더 심각한 재난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머릿속 지식은 일상을 바꾸는 행동으로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호주의 사회과학자 리베카 헌틀리는 어느 날 아침 시사 뉴스 채널에 나오는 10대 아이들의 기후 시위를 보고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 아이들이 손팻말에 적은 말들이 바로 기성세대이자 기득권층인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전까지 헌틀리에게 기후 문제는 지식인으로서 알아야 할 교양이자 지켜야 하는 당위의 문제였을 뿐이었는데, 기후 시위에 나선 아이들을 본 그날 아침, 갑자기 자신의 문제가 되었다. 헌틀리를 바꾼 것은 기후학자가 발표한 자료나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에서 발표한 보고서가 아니었다. 자기 딸아이만큼 어린아이들의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메시지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과학이 아니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계기다. 이 책은 마음을 움직일 저마다의 계기를 찾게 해 주는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자기 계발 가이드다.
머리말 심경의 변화 : 내가 어떻게 기후변화를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었는가
1장 논리의 문제점 : 왜 우리는 과학적 논쟁을 멈춰야 하는가
2장 감정으로 가는 첫걸음 : 사실보다 감정이 중요하다
3장 소녀 환경 운동가들 : 10대들에게 배우는 기후 대화법
4장 죄책감 : 내 일회용 커피잔이 바다거북을 죽일 수도 있다
5장 공포 : 산불이 여론을 바꿀까?
6장 분노 : 화를 실천으로 바꾸는 법
7장 부정 : 나는 결백해야 한다
8장 절망 : 지구 종말 자조 모임
9장 희망 :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법
10장 상실 : 삼림 지대에 묻어다오
11장 사랑 : 새들을 위하여
맺음말 이제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 지금이 적기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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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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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정이 부족했던 것 같아 읽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