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가이드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지점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의견을 담을 수 있는 형태로 '모두를 위한 리뷰' 라는 제목의 블로그 혹은 책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참고 : 모든 것의 리뷰 https://www.everythingreviewblog.com/ )

어떻게 구성하고, 구현하면 좋을지... 목록은 어떻게 하고 내용은 어떻게 담을지... 좀 더 아이디어를 짜보고 막 던져 보기로 해요. 참고할 만한 것이 있다면 덧붙여도 좋고요. 모두 아이디어 하나씩은 달기!!

모두를 위한 리뷰로 모아지게 된 배경은 모임에서 나눈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나온 내용들을 아이디어로 발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봄봄 : 당근하세요처럼 가까운 곳에서 가치소비를 할 수 있는 브랜드, 상품, 상점들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분야별로 해도 좋고, 동네별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삶에 발걸음만하면 늘 잡힐 수 있는 가치소비가 되도록ㅎ

    • 덴마-’로컬’의 포인트가 너무 좋은거 같아용

    • 우리동네 가치소비 가게 이렇게 찾아봐도 좋겠네요.

    • 구글맵 같이 만들고요 ㅋㅋㅋ

    • 참고 : https://campaigns.kr/campaigns/160/pickets

    • 코요 : 삶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것 같아요! '나도 가치소비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답을 주는 과정이었으면 좋겠어요!

  • 빵장 : 상품이나 브랜드를 정해서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거나 가치를 따져보면 좋겠다 싶어요. 우리가 기록한 것들 중에 많이 나온 것들로 정해도 좋고, 한 명당 하나씩 정해봐도 좋고. 그래서 한 명이 정한 상품에 대해 각자 자료를 조사하고 얘기를 나눠보고 글로 정리해보면 어떨지. 이렇게 하나씩 가치상품을 소개해서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도 있고, 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고 아님 책자로 아예 인쇄해서 나눌 수도 있고(독립출판물처럼)

    • 봄봄 : 조사한걸 같이 공유하면서, 정리도 하고요 ㅋㅋ 라이트하게 뉴스레터, 책자로 발간해도 재미날 것 같아요.

    • 랸 : 위키의 비슷한 사이트 혹은 캠페인 - 당신의 가치소비의 워너원 제일 인생 깊은 공유해주세요!!

    • 빵장 : 커뮤니티 안에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커뮤니티를 찾아온 사람들이 자료를 덧붙여 줄 수도 있고, 자기의 가치소비에 대해 쓸 수도 있고.

    • 코요 : 조사후에 편안한 대화형식의 글로 풀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 랸 : 의식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각 카테고리 별로 각 각 10개 (혹은 그 이하?)씩 제시하는 것도 일관성있게 잘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저희가 지금 나눈 카테고리 (환경, 동물권, 노동, 장애, 젠더)도 괜찮은 것 같구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나누어진 기업들을 가이드북에 실리는 형식은 저번에 코요님이 제안해주신 그림일기도 괜찮은거 같구요! 아니면 저는 저희가 모임때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대화형식)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 덴마님: 네스프레소가 적정임금을 지키는 걸 중요시하는 기업이라는 걸 알고있으셨나요? 모두들: 헉! 몰랐어요! 등등

    • 빵장 : 글로 풀고, 핵심은 그림일기로? / 대화의 내용을 집어 넣어서 한줄평 남기는 방식은 어떨까요?

    • 랸: 아뇨! 글(대화형식)로 하거나 아니면 그림일기로 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했던 거 였습니다 :) / 오 한줄평도 좋아요! 한 눈에 쉽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근데 아무래도 글보다는 그림이 조금 관심도를 끌 수 있으니까 그림일기로 리뷰를 간단하게 작성한 후 마지막 한줄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 코요 : 빵장님 이야기 해주신것 처럼 핵심은 그림일기로 풀고, 2인1조로 대화를 나눠보고, 한줄평으로 마무리 하면 좋을것 같아요!

  • 덴마 : 성남편, 혜화동편 이렇게 지역으로 나누어 가치소비를 정리해볼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류동편도ㅋㅋ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느낌. 기본적으로 사례집(책자든 블로그든!)으로 하면서, 목차만 봐도 소비의 ‘가이드’가 되는 느낌 좋은 것 같아요. 최종 발행되는 것은 검수가 필요할것 같아요. 누구??

    • 조조 : 검수를 받으려면, 그 기업에게 직접 의견을 받는 형태가 좋지 않을까요?

    • 빵장 : 팩트체크일 것 같아요. 책자에 검수가 필요 할지?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 혹은 자료에 대해서 포함되면 좋을 것 같아요.

    • 조조 : 저의가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의 힘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 랸 : 덴마님 지역으로 나눠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거시적으로 나누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빠띠 내부분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동물해방 캠페인을 보고 갬동갬동>_< https://campaigns.kr/campaigns/435/pickets

    • 코요 : 우리 내에서 차곡차곡 모은 사례집! 좋아요~!

  • 조조 : 배경색을 달리해서 우리가 다뤘던 사례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작성했던 글을 모아서 가치소비 사례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은 앞에 목차나 표로 가이드로 정리하고요. 환경 - 쓰레기를 줄이는 제품들 이런식으로? 노동 - 한국인 노동자를 차별한다고?

    • 랸 : 에피소드 형식 좋아요!

    • 덴마 : 사례집으로 하면서 ‘목차’로 가이드 개요 정리하는 것 좋은듯~

    • 저도 사용기나 써보니 이런 점도 알게 됐다 이렇게 글로 정리하면 더 와닿을 것 같아요.

    • 덴마 : 참여유도보다는 기업에게 제시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긍정적

    • 빵장 : 엑셀로 정리 후 다시 데이터를 정리 하는 방향일까요?

    • 조조 : 네스프레소, 책공장출판사등 동물권을 더 알고 싶다면-화이트기업 동물권 개선이 필요한 문구를 사용하는업체(블랙기업), 컬러로 분류해서 정리가 필요

    • 덴마 : 블로그에 할 경우, 카테고리 안에서 환경 - 화이트/블랙 나누면 가능 한 방향으로 갈 것 같아요

    • 코요 : 어떤 형식의 카테고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배경색을 달리해서 디자인적으로 눈에 잘 띄게 하는 것 좋아요!

  • 코요 : 가벼운 책자를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24페이지 정도로요! (물론 페이지수는 한정하지 않고 꼭 담고 싶은 내용은 추가할수 있게하구요!)

    이후에 여력이 된다면 추가로 블로그나, 카드뉴스로 수정해서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뉴스레터’의 경우 구독서비스 형태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어떤 단체가 만든 뉴스레터에 코너형태로 저희가 만든 내용을 게시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것 같네용)

    참고 링크 : 농부시장 마르쉐 환경가이드

    http://www.marcheat.net/wp-content/uploads/2020/02/2019-%E1%84%92%E1%85%AA%E1%86%AB%E1%84%80%E1%85%A7%E1%86%BC%E1%84%80%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_%E1%84%8B%E1%85%AA%E1%86%AB.pdf

    경기도 가치소비 가이드

    http://ebook.gg.go.kr/20200803_122905/

    아이디어들 읽어보고 제 생각을 더해 러프하게 구성을 짜보았습니다! (게시글 자리좀 많이 차지하겠습니다^^;)

    에필로그-나도 가치소비 할 수 있을까? 모드를 위한 리뷰?

    우리가 모여서 생활 속 가치소비에 대해 알아보고 리뷰하고 고민해본 흔적들을 남긴다.

    나도 가치소비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갖고 관심을 기울여본 결과를 공유합니다.

    내용 1 -‘의식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조사하고 대화하고 한줄평으로 마무리

    (가치소비 사례, 제품 리뷰를 대화로 녹이는 방법)

    3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2명씩 한조로 대화하는 방식을 담는다

    앞부분에 조사한 내용을 담고(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고, 짧은 글로 소개)-> 이후 대화로 이어가고, 한줄평으로 마무리(빵장님 의견참고했습니다!)

    의 : ex) 랸님 요즘 얼굴에 뭘 바르시나요?, 저는 요즘 옷을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를 조사해봤는데 그 기업이 괜찮더라구요. 대답 : 저는 요즘 옷을 최대한 안사자 주의로 가고 있어요. 등등

    식 : ex) 요즘 뭐 드세요? 과거엔 먹었지만 최근에 안먹기로한 음식이 있나요?

    주 : ex)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습기가 알고 보니 **이슈가 있었던 기업이었더라구요. 등등

    내용2 - 기업에게 요구하고 싶어요.

    요구 하고 싶은 내용 적기

    프롤로그

    프로젝트를 마치며 느낀점 맴버별로 한마디씩 작성

작성
빵장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108262119005&fbclid=IwAR35RcGPaK-J0LIZ1LXzUdpNJtKSGOrFVEng-8ulzs2NImjAPczguol6hR4

일회용 수저 안 받기를 기본 설정으로 바꿨더니 6500개를 줄였대요. 작지만 기업에 이렇게 변화를 요구할 것들도 잘 찾아봐서 리뷰에 담아봐고 좋겠어요.

슝_봄봄이
@빵장 와우 ㅎㅎ 이런것도 좋네요
사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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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장

저는 약간 이 프로젝트가 지속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처음 모인 우리는 틀을 만들고, 계속 이 공간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가치소비에 대한 글, 생각, 정보 이런 것들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그래서 책자 형태 보다는 블로그나 사이트, 뉴스레터 이런 것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카누에서는 자료를 모으고, 글의 초안들을 정리해서 서로 글을 다듬고. 다듬어진 글을 블로그나 뉴스레터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https://kihu.parti.xyz/front/coc

이 카누는 기후위기에 관한 에세이를 뉴스레터를 발행하는데. 구독자가 10명씩 모이면 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거든요.

이런식으로 구독자의 목표치를 설정한다던가, 상품에 대한 어느 정도 정보나 글이 나오면 블로그나 사이트로 등록한다던가... 가능한 목표치를 설정하고,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기여로 함께 가치소비 콘텐츠를 만들면 좋겠다 고런 마음이 드네요.

사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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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

위에 빵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블로그나 뉴스레터 등으로 발행하는 게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결과물이 남을 것 같아요! 구체적인 목표치 설정도 좋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이 더 수월해질 것 같아요..!

저는 의식주로 나누는 것과 유사하게, 우리가 사는 공간을 기준으로 카테고리를 나누면 어떨까 해요. 이전에 의견 드렸던 것처럼 같은 제품에 여러 카테고리가 교차될 수도 있기도 하고,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뭘 할 때 이걸 쓰느냐, 혹은 이러이러한 걸 할 때 어떤 제품을 써야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소비인지 판단하기 좋을 것 같아서예요.

의식주에 기반한 생활이라는 점은 대부분 비슷하니까 집 평면도처럼 지도? 인덱스?를 초반에 넣고 내가 궁금한 내용을 찾을 수 있게 안내가 되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비누라고 했을 때 화장실 섹션 > 비누 > 제품 소개글 확인 이런 식으로요. 각 제품별 여러 카테고리가 교차하는 건 아래 레이더차트처럼 표시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https://parti-canoe-public.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_uploader/instant_image//fb38fe12f78b33e2822ed1023c8209d8/lg_92740c74b3.png" width="10em" style="width: 10em" data-blank-link-url="https://parti-canoe-public.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_uploader/instant_image//4cc492f5756c99e508f1597d275e9d2d/69a4d9ccac.png">

아민
이미지 오류가 나는 것 같아서... 레이더 차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828828&memberNo=358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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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

프로젝트 일정상 2-3개월 내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빵장, 아민님께서 의견주신것처럼 그냥 증발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지속 가능한 형태로 이어가는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누가 주측이 되어 운영이 되고 어떤식으로 사람들이 유입이 되서 참여를 하게 되는지 안가본 길이라 제 머릿속에는 그림이 안그려지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긴 하는 것 같아요 흑ㅠㅠ 이따 미팅하면서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또블로그나 뉴스레터로 우리가 꾸준하게 전달하고 싶은바는 “000입니다” 라는 공동의 명문?동기 같은 것은 설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꾸준하게 뭔가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의미부여’가 되어야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가치소비가이드”를 만드는 형태를 저희가 고민해 왔기 때문에 하나의 결과물로 남기기엔 가벼운 책자가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었구요. 아민님 의견 주신것처럼 ‘집’을 구역별로 카테고리를 나누는 방식도 좋습니다! 책자(pdf)를 블로그글이나 뉴스레터의 한 꼭지로 기록을 할 수도 있는거고, 저희 프로젝트의 첫 명함? 같은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