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원을 무한히 계속 써도 될까요?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보존에 따라 법칙 지구와 태양은 유한한 자원입니다. 닫힌계라고 하는데 운석 같은 것 빼고는 그냥 이 두 행성에 이미 있는 에너지를 인류는 갈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인류는 과학 기술을 열심히 발전시켜서 지구에 있는 자원을 마구 퍼 쓰고 있는데요. 그래서 항상 어제보단 오늘이 조금더 편한 세상입니다. 흠. 인류는 이렇게 계속 마구 퍼다 써도 되는 걸까요? 뭔가 눈앞에 달짝지근한 케이크가 있으니 무조건 먹고 보자는 것 같기도 하고. 웬지 후세와 지구를 위해 이제 자중해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니면 과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지구 에너지 개발량을 꾸준히 늘릴 수 있을까요? 이 속도의 성장이라면 당장 몇 십년 후엔 필요한 에너지를 현재 과학기술론 지구에서 뽑아 올리기는 불가능하다는데. 너무나도 성장 속도가 빨라서 말이죠.
zep
친한 형 한분이 언젠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자본주의는 누가 지구 자원을 빨리 소모시키는가에 대한 게임이라고. 더 빨리 낭비시키는 쪽이 힘을 가져서 이긴다는 거죠. 불편한 말이었지만 그 말 자체는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인간은 먼 것까지 고민을 못하는 동물이라... 일단 자원 뽑아쓰는거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지금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환경은 유지하면서 살자 정도의 주장이라야 좀 먹혀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삶 쪽으로 유도하면 좋겠어요. 지구 자원에만 한정짓자면 인간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원 뽑아서 살고있을것 같아요. 비용이 달라지겠지요. 물이 비싸졌다가 공기가 비싸졌다가. 옛날엔 채소가 이렇게 비싸지 않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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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zep 말씀을 듣다보니, 웬지 인류 DNA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있나 싶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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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
@dali 저는 그쪽에 한표 던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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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섬
지구와 똑같은 행성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고 인류가 공평하게 이주할 수 있는 대안도 없으니, 적어도 살아있는 동안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라도 지구 자원을 아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에게도 면목이 있으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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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coojamin 지금으로서는 다들 면목같은건 중요하지 않다는 듯, 아주 맘 놓고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저부터도 주방세제를 천연세제로 바꾸었다가 너무 불편해서, 다시 주방세제를 쓰게 되었다는 ㅠ_ㅠ 불편함을 이겨내기가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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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섬
@rapunzel 네...하루아침에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살기란 힘들지요. 불필요한 세제용량을 줄이고 물도 절약하려는 노력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혹시, EM이라는 유용 미생물군 효소에 대해서 들어보시거나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일반 세제가 손을 많이 상하게 하기도 하고, 수질오염도 많이 시킨다고 해서 십여년 넘게 EM용액과 비누를 사용하고, 세제등에 희석시켜 사용중이랍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부어주면 효소 덕분에 악취도 줄고 토양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믿고 사용중입니다. 관련정보 링크를 한번 공유드려봅니다.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보실수 있답니다. 당밀과 쌀뜬물에 EM원액 넣고 발효시켜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요즘엔 다양한 생활용품군으로 제작되어 나오니 여러모로 필요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함께 사는 지구별~ 최선의 노력을 같이 나누면 좋은 영향은 가족과 이웃, 주변인들에게 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링크를 공유하듯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다고 믿어요. 필요하시면 오프라인에서 작은 비누를(환경캠페인하며 수녀님들이 만드셨던 EM비누) 선물해 드릴수 있으니 언제든 요청하세요~!
http://www.evermiracle.com/shop/main/sub3_13.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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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coojamin 안그래도 제가 면생리대를 사용 중인데요, 손빨래할 때에 em비누가 세탁력이 뛰어나다고 하여 구입하려고 알아봤었어요! 그런데 동네 마트 몇군데에 다녀도 없어서 못 샀네요. 만들어볼까도 했는데, 혼자 만들려니 영 엄두가 안나서 ㅠㅠ
작은 비누 주시면 감사히 쓰겠습니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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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섬
@rapunzel 이제보니, 개인메시지 기능은 없네요. 일요일 오전 11시~12시 안국역 인사동거리 은행나무 아래, 그린디자이너 스승님의 환경티셔츠드로잉 현장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이요. 시간되시면 헌티셔츠도 갖고 오셔서 친환경페인팅도 받아가시고, 현장에서 비누도 전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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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coojamin 오호! 이번주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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